싱그러운 5월, 맛있는 제철 과일들이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네요. 막 사온 과일을 제대로 보관해야 그 맛과 영양을 오래 즐길 수 있겠죠? 오늘은 5월에 꼭 맛봐야 할 제철 과일들을 신선하게 오래 먹는 알짜 보관 팁을 알려드릴게요!
5월의 대표 주자, 딸기 보관법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는 5월까지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입니다. 딸기는 물에 약해서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딸기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척은 먹기 직전에!
구입한 딸기를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을 깔거나 종이상자에 넣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세요. 딸기는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밀폐 용기를 사용하면 외부의 습기를 차단하여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처가 난 딸기가 있다면 다른 딸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먼저 골라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큼한 매력, 토마토 보관법
5월부터 제철을 맞는 토마토는 사실 채소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과일처럼 즐겨 먹죠. 토마토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실온에서 숙성시키기
덜 익은 토마토는 꼭지가 위로 향하게 하여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자연스럽게 후숙되면서 당도가 높아집니다. 완전히 익은 토마토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다른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해야 과숙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달콤 아삭, 참외 보관법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참외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참외 역시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밀봉하여 냉장 보관
구입한 참외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해 주세요. 참외는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므로 랩이나 신문지로 감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더욱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드시면 됩니다.
제철 과일 보관의 공통 팁
어떤 제철 과일이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한 몇 가지 공통적인 팁이 있습니다.
- 너무 이른 세척은 금물: 대부분의 과일은 물에 닿으면 무르거나 상하기 쉬우므로, 먹기 직전에 필요한 양만큼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 꼭지는 신선도의 지표: 과일의 꼭지 부분은 신선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시들거나 마르지 않은 싱싱한 꼭지를 가진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 과일별 적정 온도: 과일마다 보관하기 좋은 온도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제철 과일은 냉장 보관이 좋지만, 토마토처럼 실온 보관이 필요한 과일도 있으니 특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 상처 난 과일은 빨리 먹기: 상처가 나거나 무른 과일은 다른 과일까지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분리하여 먼저 섭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5월 제철 과일을 올바르게 보관해서 마지막 한 입까지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만의 특별한 과일 보관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더 자세한 과일 보관 방법은 농식품 정보누리 등 관련 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